재무 구조개선 내용 발표…현대, 하반기 계열사 12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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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07 00:00
입력 1999-07-07 00:00
현대그룹이 하반기에 현대정유,금강기획 등 12개 계열사를 매각한다.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계열사간 채무보증 이행약속도 3개월 앞당겨 올 연말까지 완전 해소키로 했다.

현대는 6일 올해 상반기 재무구조개선 실적내용을 발표하고 주채권은행인외환은행에 제출했다.현대 관계자는 “상반기 재무구조개선 추진실적 점검결과 계열사 정리 등 7개 부문에서 당초 목표치를 크게 넘어섬에 따라 이같은 하반기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하반기 매각 12개사에 현대정유 등 자산 1조원 이상의 대형 계열사3∼4개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계열분리와 합병, 청산 등을 통해 하반기중전체 51개 계열사 가운데 25개사를 줄여 26개사만 남긴다.상반기에는 현대해상화재와 금강개발의 계열분리로 11개사,합병으로 8개사, 청산으로 2개사 등모두 21개사를 정리했다.현대는 재무구조개선 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상반기 374%인 부채비율이 연말에 199·1%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의 상반기 분사실적은 173건으로 목표 53건을 크게웃돌고,채무보증 해소도 1조5,928억원의 실적을 올려 연간목표를 넘어섰다.자산매각도 목표보다36% 많은 1조7,11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6조8,085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8억6,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 재무구조개선약정의 7개 모든 항목에서 목표치보다 106.5∼249.1%의실적을 올렸다.

박선화기자 psh@
1999-07-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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