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스토리 선택…인터넷 전용영화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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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24 00:00
입력 1999-06-24 00:00
관객이 스토리를 선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영화가 세계영화 사상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독립영화 프로덕션 조스필름은 26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한국 소프트웨어 전시회(SEK)에 네오타이밍이라는 영화프로그램을출품한다.

한글과 컴퓨터사가 제작지원한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영화의 제목은 ‘네오타이밍 영호프 첫날”.이 영화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주인공이 두 여자친구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모습을 그린다.네티즌은 이 영화를 볼 때 3차례의 중요한 고비마다 두개의 스토리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따라서 영화의 스토리는 모두 8가지가 되는 셈이며 상영시간은 40분이다.이 영화는 지금껏 감독이 일방적으로 만든 영화를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토리의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끌고 있다.

조영호 감독은 “앞으로 관객의 반응을 조사해 재미없는 스토리는 없애고새로운 스토리를 계속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주소는 http:///www.neotiming.com이며접속료는 무료이다.

박재범기자
1999-06-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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