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의원‘2인 동시 記票’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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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6-03 00:00
입력 1999-06-03 00:00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역구의원 투표때 두 명의 후보에게 동시에 기표하는‘2인 연기명(連記名)’방식의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비례대표 의원 투표의 경우도 지역구 투표처럼 ‘인명(人名)기표’ 방식을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2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8인정치개혁특위 4인소위를 열고 이같은 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오는 4일 오전 4인소위와 내주 초 8인특위를 거쳐최종확정키로 했다.

양당은 중선거구제 아래서 현행처럼 1명의 후보에게 기표하는 ‘단기명(單記名)’방식을 고수할 경우,3∼4위 당선자는 대표성을 갖기 어렵고 같은 당소속 후보끼리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벌일 가능성이 높아 2인 연기명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투표 때 유권자가 투표용지의 정당별 후보 리스트를 보고 직접 후보에 기표하는 인명기표 방식을 도입,비례대표의 민주적 공천을 담보하기로했다.

우선 표를 얻은 후보의 소속 정당득표수에 따라 정당별 비례대표 의석수를산출한 뒤 실제 비례대표는 각 후보별 득표수에 따라 배정한다.

양당은 또 지역구 의원수의 경우,지역구별로 의원수를 일률적 비율로 감축하는 국민회의 안과 서울과 광역시,제주를 제외한 8개도에 2석씩 우선 배정한 뒤 인구비례에 따라 의원 수를 산출하는 자민련 안을 모두 8인특위에 올리기로 했다.



비례대표의 경우도 강원,제주에 1석씩 우선 배정한 뒤 권역별 인구비례에따라 의석수를 산출하는 국민회의 안과 권역별 지역구의원 수의 절반을 비례대표 의석수로 정하는 자민련 안을 복수안으로 채택했다.

추승호 기자 chu@
1999-06-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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