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 600억弗…가용액 573억弗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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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18 00:00
입력 1999-05-18 00:00
우리나라 총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592억6,000만달러)보다 7억9,000만달러 는 600억5,000만달러다.수출증가 및 경상수지확대 등에 따라 외환위기 직후인 97년말 204억1,000만달러에서 18개월여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보유고에서 빼내 쓸 수 있는 가용(可用)외환보유액(외환보유액-국내은행 해외점포예치금 등)은 4월말보다 10억달러 증가한 573억8,000만달러로,97년말(88억7,000만달러)보다 6.5배 증가했다.가용외환보유액이 는 것은 지난 11일 세계은행(IBRD)의 제 2차 구조조정차관(SALⅡ) 20억달러 중 2차분 10억달러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외환보유액이 늘어남에 따라 6월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국제통화기금(IMF) 인출분 30억달러 가운데 18억9,000만달러를 조기상환한 데 이어 이달말까지 6억2,000만달러를 추가로 갚을 계획이다.이럴 경우 지금까지 IMF에서 빌린 돈(192억5,000만달러)중 38.9%인 74억9,000만달러를 갚게 된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05-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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