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홈페이지에 ‘李장관 개혁’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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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4-23 00:00
입력 1999-04-23 00:00
“비판을 수용않는 교육부 장관,관료들은 오로지 브레이크 없는 개혁으로좌충우돌하고 있다” 최근 한국교총이 이해찬(李海瓚) 교육부 장관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교육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최근 주무장관을 비판하는 글이 숨바꼭질을 거듭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해찬이 교육 망국 주범인 이유’(자오선)라는 제목의 글이 교육부 홈페이지 소리함코너에 올라간 것은 지난 20일.그러나 바로 홈페이지 관리자에의해 삭제됐으며 다른 이름(자오숙)의 이용자가 이를 다시 올리는 등 삭제와 게재가 반복됐다.



이 글은 이장관 1년의 정책들을 하나하나 비판한 것이 주 내용이다.“학생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조차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고 ‘오히려 네 멋대로 살아라’고 해야 21세기 교사가 된다는 자조가 만연하다.체벌 논란 이후 교사들은 문제 학생 만날까봐 오히려 피해간다”라는 요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대해 “판단은 이용자들이 해야 하는 것”,“비판성 글이라도 최대한관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는 개혁에 대한 이해가 부족”,“개혁에 대한 저항”이라는 비판적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1999-04-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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