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동료 챙기는 金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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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4-06 00:00
입력 1999-04-06 00:00
金大中대통령이 6일 낮 전직장관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다.朴定洙 전외교부,姜昌熙 전과기부,裵洵勳 전정통부,金善吉 전해양부장관 등 4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다.朱良子 전복지부장관과 尹厚淨 전여성특위위원장은 외국방문,입원 등의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추후 별도 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金대통령은 6일 저녁에는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을 합동으로 초청,만찬을같이한다.이번 재·보선에서 ‘공조의 승리’를 자축하기 위한 자리다.

金대통령은 식목일 휴일인 5일 낮에는 崔章集 전정책기획위원장을 별도 면담했다.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의 위상 및 역할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교체였음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정부를 위해 많은 정책적 조언과 자문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金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를 ‘옛동료 챙기기’로 이해했다.‘한번 쓰고나면 버리는’ 일회용 인재풀(Pool)이 아니라 현역 때의장점을 고려,다시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재신임 인재운용 스타일’이라는것이다.대표적인 예로 文喜相전정무수석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金泰東전정책기획수석을 정책기획위원장에 ‘재활용’한 것을 꼽았다.朴수석은 “李康來전정무수석에게도 중요한 일을 맡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梁承賢
1999-04-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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