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新인사고과 ‘지식마일리지’ 도입
수정 1999-03-15 00:00
입력 1999-03-15 00:00
정보처리시스템 개발업체인 LG-EDS시스템이 마련 중인 ‘지식마일리지’제도가 그것.이 제도가 시행되면 구성원의 회사에 대한 공헌도를 아이디어제공,기술개발 등 지식의 제공여부로 따진 뒤 이를 마일리지 개념으로 환산해 연봉책정때 반영하게 된다.
예를 들어 총무부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불필요한 영어회화실력을 요구하기보다는 부서특성에 맞는 회계지식을 주문,이에 따른 공헌도로 채점을 한다.
마케팅부서 근무자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을 때 가장 후한 점수를 받게 된다.
현재 소속원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노하우를 항목별로 체계화한 뒤 전 사원이 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학력과는 무관한 지식의 가치를 점수화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지식평가제도를 만드는 작업이다.무엇보다 업무의 특성이 각기 다른 개별기업의 기업문화를 하나의 틀에 어떻게 녹여내느냐가 관건이다.
기본적인 시스템을 구축,LG그룹에 제공하면 각사가 ‘지식마일리지’의 기본이념에 맞도록 운영하는 형식이다.
이 회사는 87년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1,700명.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을올렸다.국세청,특허청,대법원 등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전산망구축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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