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워스 美대사“對北 경제제재 완화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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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11 00:00
입력 1999-03-11 00:00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는 10일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 여부를 놓고 미 정부가 신중하게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보스워스 대사는 이날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 연사로 참석,이같이 말했다.

보스워스 대사는 “9일 金大中대통령과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합의한 내용에서 보듯 대북 포용정책이 미 정부의 일관된 정책기조”라고 강조하고 “대북 경제제재 완화도 여러가지 논의대상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일본이 아시아 각국 은행·기업의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아시아 성장과 회복 프로그램(Asian Growth and Recovery Program·AGRP)’을 새로 마련했으며 한국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GRP의 금융지원은 각국 정부들이 은행의 자본재구성에 소요되는 비용을 일시적으로 충당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며 은행 및 기업 구조조정의 포괄적인 프로그램 실행이 전제조건이라고 설명했다.
1999-03-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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