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元喆喜 전회장 내주초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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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02 00:00
입력 1999-03-02 00:00
대검 중앙수사부(李明載검사장)는 1일 농협중앙회 부실경영에 책임을 지고지난달 28일 사임한 元喆喜전중앙회장과 농협 임원진 1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말 元전회장의 개인비리 제보를 접수,내사를 벌였으나 일부 제보내용이 사실과 다른 데다 당사자들도 강력히 부인해 수사를유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중이어서 감사결과를 넘겨받은뒤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감사원의 감사결과와 독자적으로 수집한 대출 비리 등관련 자료를 취합,대검 중수부와 전국 지검·지청별로 중앙회와 전국 1,332개 회원 조합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따라서 元전회장 등에 대한 소환조사는 다음 주초쯤 시작될 전망이다.



검찰은 또 농협의 6,000억여원 지급보증 손실과 관련,元전회장 등에게 업무상 배임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주말쯤 감사결과가 나오는 축협중앙회에 대해서도 수사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수협중앙회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9-03-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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