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양담배 소비 97년의 절반수준
수정 1999-02-20 00:00
입력 1999-02-20 00:00
행정자치부는 19일 지난해 담배 소비세 수입이 모두 2조2,9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97년의 2조2,364억원보다 614억원 증가한 수준이다.담배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산 담배소비는 97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외국산 담배소비세는 전체의 6.1%인 1,393억원이었다.97년의 경우전체 담배소비세 2조2,364억원의 12%인 2,691억원이 외국산 담배소비세였다.
이와 관련,재정경제부 관계자는 “IMF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이 금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외제품 사용을 억제했던 사회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담배소비세에서 외국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평균인 6.1%보다높은 곳은 서울 제주 광주 부산 등 모두 4곳이었다.
서울은 지난해 거둔 전체 담배소비세 5,174억원 가운데 외국산 소비세가 9.
8%인 509억원이어서 외국담배를 가장 애용한 곳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외국산 담배 소비세가 28억원으로 9.4%이었으며 부산은 127억원 7.0%,광주는 73억원 9.2%였다.
반면 강원도는 전체 담배소비세 951억원 가운데 외국산 담배소비세가 1.6%인 15억원에 불과,가장 외국산 담배를 덜 피운 곳으로 파악됐다.
경북도 외국산 담배소비세가 3.1%인 45억원으로 외국산 담배를 적게 피운곳으로 조사됐다.
1999-02-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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