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종합청사 그림 48점 전시…직원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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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2-14 00:00
입력 1999-02-14 00:00
‘업무에 피곤한 직원 여러분,그림 감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세요’ 정부 세종로 종합청사 11-14층과 19층은 화랑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복도양쪽 벽에 내걸린 동양화·서양화 덕분이다. 혜원 申潤福의 미인도,단원 金弘道의 서당 등 동양화가 12점이다.고호의 해바라기,르느와르의 꽃병 등 서양화도 36점이나 있다. 그림들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1월 내걸었다.직원들의 정서함양과 사무실 분위기 개선을 위해서다. 물론 복제품이다.동양화의 경우,15만-22만원선.서양화는 10만-35만원 선이다. 직원들 반응은 좋다.행자부의 한 직원은 “결재와 보고 등으로 바쁜 와중에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행자부 직원들 뿐만이 아니다.모 광역단체장은 최근 시·도 지사회의 참석차 행자부를 방문했다가 이 그림들을 보고 “우리도 설치해야겠다”고 했다. 그림 배치를 조언한 한국 아트체인의 任琴姬씨는 “비록 복제품이지만 그림들을 보면서 공무원들이 보다 더 밝은 분위기에서 민원인을 대하고 일을 할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朴賢甲
1999-02-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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