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민(17·청주여고2)은 레슬링을 한 아버지 유찬기씨(46·상업)씨로부터과감한 성격을 물려받았다.겁이 없는데다 급경사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릴을 좋아해 스키선수로서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 할 수 있다.이날 우승에도 겁없는 성격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기문 공략이 큰 힘이 됐다. 10살때부터 스키와 인연을 맺은 유혜민은 95년 제5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회전 2위,97년 쌍용컵국제알파인스키 회전과 대회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한국여자스키의 1인자로 올라섰다.160㎝,63㎏의 체격에 1남2녀중 둘째.
1999-02-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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