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월부터 보험 금고 등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5일 금감위에 따르면 정부는 경영정상화 계획이 불투명한 5∼6개 생보사에는 적기시정조치에 따라 경영진 교체와 합병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고 금고와 신협에는 경영실태 파악에 나서 부실한 곳은 정리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이미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조선 국민 태평양 한덕 한국 두원 동아 등 7개 생보사와,정상화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증자하지 못한3개 생보사에는 2월20일까지 정상화 계획을 이행하라고 지시했다.금감위는그러나 5∼6개 생보사는 증자나 외자유치 가능성이 희박해 다른 생보사와의합병이나 외국 생보사로의 인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이달 말까지 생보사 2차 구조조정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생보사 합병시 정부가 출자하는 방안과 3자 인수시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를 덜어주기 위해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금감위는 당초 3월 말 지급여력 부족비율이 10% 미만인 생보사에 경영개선조치를 내릴 방침이었으나 외자유치 등이 어려워 조기에 시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白汶一
1999-01-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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