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 기업 중 처음으로 동아건설에 대한 채권단의출자전환이 다음 달 이뤄진다.동아건설이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뒤 5개월여만이다. 동아건설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25일 “설날 연휴 직전인 2월 12일쯤 동아건설에 대한 대출금 중 802억원을 출자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채권단은 동아건설 지분 54% 가량을 보유하게 된다.출자전환에는 1,2금융권을 포함해 30여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채권단은당초 830억원을 출자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채권금융기관이 출자전환에참여하지 않거나 출자전환 규모를 줄이는 바람에 그 규모가 약간 줄게 됐다.출자전환이 이뤄지면 동아건설은 출자전환액 만큼 이자부담을 덜게 돼 구조조정을 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동아건설은 16개의 계열사를 합병이나 청산 매각 등의 방식으로 정리해 동아건설 중심으로 재편하게 된다.吳承鎬 osh@
1999-0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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