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일본 등지의 유수 기업들이 포항지역의공장건설 및 기업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재 600만달러 이상의 투자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비파괴 검사기기 및 철강제품 생산업체로 연간 35억엔의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는 일본의 (주)마크테크사는 지난 12일 대표단을 포항시에 파견,공장신설 문제를 협의한 후 투자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또 미국계 기업인 비에프 굿리치사는 철강공단내 거평제철화학의 카보머 공장을 인수,1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결정하고 현재 철강관리공단과 입주계약 체결절차를 밟고 있다. 이밖에 일본 및 미국투자가들이 포항철강공단내 3개 기업에 547만달러 정도의 투자를 추진중에 있는 등 올들어 포항지역에 외국기업 및 외국인의 자본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대해 李康雄 부시장은 “올들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지방세 감면및 임대료와 매각대금을 감면해 주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각종 제도보완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1999-01-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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