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정보환경속에서 신문의 설 자리는 어디일까.그리고그 자리는 과연 10년 후에도 그대로 있을까.이러한 물음은 몇몇 신문인들의공연한 걱정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신문없이도 불편하지 않다는 젊은 세대가늘어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고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삼성언론재단이 펴낸 ‘디지털정보시대 신문의 미래-페이퍼신문은 살아남을 것인가’(일본신문협회 편·김두겸 오춘애 옮김)는 앞으로 격변하는 환경속에서 신문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책을 현장론적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신문이 독자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남기 위해서는 저널리즘을 재구축하라고 요구한다.기자실 등에 의존하는 발표저널리즘을 폐기하고 보도윤리 향상을 통한 신문의 신뢰성 구축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또 ‘디지털 정보혁명’의 격랑에 과감히 뛰어들 것을 촉구하고 있다.인쇄능력이나 배달수단에 제약받지 않고 TV보다 빠르고 넓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그리고독자와 광고주에게 신문의 ‘매력’을 재인식시켜 다른 매체에 빼앗긴 구독자와 광고를 불러들이라고 제언한다.任昌龍 sdragon@
1999-01-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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