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암센터 운영체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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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1-07 00:00
입력 1999-01-07 00:00
그동안 운영형태를 놓고 정부부처간에 논란이 일었던 국립 암센터의 운영체제가 책임경영 행정기관(Agency)제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6일 암센터 연구원장을 공모하기로 했다는 보건복지부 방침과 관련,“공개채용할 원장후보자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체제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혀,책임경영 행정기관제 운영을 주장해온 복지부 방침대로 암센터가 운영될 것임을 시사했다. 책임경영 행정기관은 행정기관의 장(長)이 경영에 책임을 지고 독자적으로운영하는 기업형 정부조직으로 기관장부터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기관장은 소속 직원의 임용권과 전보권을 모두 행사할 수 있다.채용시험실시권한도 기관장에게 부여한다. 그동안 행자부와 기획예산위원회에서는 암센터 운영을 민간에 위탁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책임경영 행정기관으로 할 경우,공무원을 신규채용해야 하는 등 현재의 정부 구조조정 방침과도 배치된다. 한편 2000년 3월 개설될 국립암센터가 책임 경영 행정기관으로 출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대해정부 관계자들은 의료 서비스 질의 개선과 효율적 운영에 저해되지 않을까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朴賢甲 eagleduo@
1999-01-0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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