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貨 지역 금리 추가 인하”
수정 1998-12-17 00:00
입력 1998-12-17 00:00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南玎鎬 특파원】 빔 두이젠베르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내년 1월1일 유로화체제가 출범한 후 유로화지역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두이젠베르크 총재는 15일자 주간 디 자이트와의 회견을 통해 유로화지역의 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에 도달했음을 지적하면서 그러나 물가안정이 이룩돼 인플레나 디플레의 위험이 사라질 경우 “금리를 가능한 한 낮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분석가들은 ECB가 내년 상반기 중 금리를 0.25%포인트 정도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부터 유로화체제에 들어가는 유럽 11개국 중앙은행들은 지난 3일 금리를 인하,유로화체제가 3%선의 단기금리로 출발할 것임을 천명했었다.
두이젠베르크 총재는 그러나 통화정책만으로 성장을 부추기기는 힘들며 금리는 투자에 한정된 효과만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1998-12-1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