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勳 사건’ 安秉熙 변호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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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2-14 00:00
입력 1998-12-14 00:00
◎“공범 최소 2명… 타살 확실”

“훈이는 자살한게 아닙니다.적어도 2명이 가담한 타살입니다”

10개월째 金勳 중위 의문사 사건의 진상 규명에 관여하고 있는 安秉熙 변호사(36)는 13일 기자와 만나 이렇게 주장했다.

安변호사가 金중위 사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아버지 金拓씨(55·예비역 중장)와의 의리 때문.그는 30사단과 1군단에서 법무참모로 근무하면서 당시 사단장,군단장을 지낸 金씨를 1년7개월간 모신 인연이 있다.

육사 생도였던 金중위도 이때 처음 만났다.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사망 두달 전인 지난해 12월.“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에 근무하게 됐다고 하더군요.표정도 밝았고 의욕에 차 있었어요” 두달 뒤 金拓씨로부터 金중위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그때부터 사고현장,육군본부,국방부,국회로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그는 사고 당시 핏자국 방향 등 현장 증거와 법의학자들의 소견,전역병들에게서 들은 정황 등을 종합해 볼 때 金중위는 적어도 2명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金性洙 sskim@daehanmaeil.com>
1998-12-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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