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悳洙 본부장,경제부처·문화부 비판
수정 1998-12-12 00:00
입력 1998-12-12 00:00
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이 단단히 화가 났다.통상 관련부처들과 문화관광부가 대안없이 뒤에서 이견만 표출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주로 한·미투자협정 체결협상과 스크린쿼터제 등 통상현안과 관련된 것이다.
韓본부장은 11일 외교통상부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재정경제부,농림부,문화관광부의 관계자와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토론을 가질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韓본부장은 “과천(경제부처)은 대안도 내놓지 않으면서 통상교섭본부와 나를 비판만 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시했다.그는 또 “우리보고 대안을 만들어 내라고 한 뒤 선택하겠다고 하면 자기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는 한·미투자협정과 관련,“관계부처 장관까지 나서 80∼85%까지 개방하되,나머지는 지켜달라고 합의했다”고 밝혔다.韓본부장은 “세계는 변화하고 있는데 케케묵은 국수주의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秋承鎬 chu@daehanmaeil.com>
1998-12-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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