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동생 애꿎은 죽음/“사위만 대접한다” 형이 집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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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2-12 00:00
입력 1998-12-12 00:00
11일 오후 7시30분쯤 경남 진주시 상봉동 1020의12 郭명점씨(여·75) 집에서 郭씨의 큰 아들 金영효씨(54)가 불을 질러 지체장애자인 작은아들 상효씨(41)가 불에 타 숨지고 郭씨는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로 25평짜리 가정집이 모두 타 5,000여만원(경찰추산)의 피해를 냈다.

영효씨는 어머니 郭씨가 부도로 어렵게 살고 있는 자신은 도와주지 않고 모든 가정사를 사위와 의논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방에 뿌린뒤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혐의로 영효씨를 긴급체포했다.<창원 李正珪 jeong@daehanmaeil.com>
1998-12-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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