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자치? 美 편입?/푸에르토리코 내일 주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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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2-12 00:00
입력 1998-12-12 00:00
【산 후안[푸에르토 리코] DPA 연합】 카리브해의 대 안틸레스제도에 있는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 리코의 선택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380만명이 살고 있는 이 섬의 유권자들은 오는 13일 미국과의 관계를 결정하는 중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섬을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시킬 것인지,혹은 지금처럼 미국의 자치령이란 현재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아니면 독립할 것인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사를 묻기 위한 투표다.

최근 수년간 미 행정부의 우산아래 상당한 경제적 풍요를 누려온 이들이 안락한 삶을 위해 주권을 포기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

푸에르토 리코는 현재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재정원조로 수십억 달러를 받고 있으며 미국 업체들도 이 섬에 수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푸에르토 리코가 미국의 완전한 주로 편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푸에르토 리코가 미국대통령 선거에 참여수 없을 뿐아니라,미국의회에도 진출할 수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1998-12-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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