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貨 출범 향후 정책 중점 논의/EU 정상회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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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2-12 00:00
입력 1998-12-12 00:00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럽 15개국 정상들과 자크 상테르 EU 집행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번 정상회담은 유럽의 해묵은 숙제인 실업대책과 유로화(유럽단일통화)체제 출범에 따른 향후 경제정책 및 EU의 예산,제도개편 등을 중점 논의한다.또 공동 외교·안보정책 및 사법·내무 분야의 협력 확대도 토의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이밖에 EU집행위 등의 기구 개편과 표결 방식,예산편성 방침, 공동농업정책(CAP) 및 각종 구조조정 기금 운영방안도 검토한다. 그러나 회원국들 사이에 이견도 만만치 않아 다소 진통을 겪을 것같다.

회담을 주재할 오스트리아의 빅토르 클리마 총리는 EU예산 축소 및 각종 지원기금 조정 문제와 관련,“남부의 회원국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심각한 대립양상을 시인했다.
1998-12-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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