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등 130여명 탄 泰 여객기 추락/30여명 극적 생존
수정 1998-12-12 00:00
입력 1998-12-12 00:00
【방콕 AFP 연합】 승객 등 130여명을 태운 태국항공 소속 에어버스기 1대가 11일 저녁 7시10분(한국시간 저녁 9시10분)쯤 태국 남부 수랏 타니 공항 부근에 추락했다고 수테프 투아그수반 교통부 장관이 밝혔다.
수테프 장관은 방콕을 출발한 사고기가 수랏 타니 공항에서 3㎞ 떨어진 곳에 추락한뒤 곧 불길에 휩싸였다고 말했다.현지 경찰은 사고 비행기의 잔해에서 30여명의 생존자를 발견했다고 말했으나 다른 승객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소식통들은 30명을 제외한 탑승자의 상당수가 중상을 입거나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기가 기상 악화로 수차례 공항 상공을 선회하다가 추락했다고 밝혔다.한국인 사망자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사고 지역은 태국의 주요 관광지역중 한 곳이다.
1998-12-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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