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부총재단 구성
수정 1998-11-27 00:00
입력 1998-11-27 00:00
한나라당은 26일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대의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위원회를 열어 ‘예비내각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뒤 부총재단 구성을 마무리짓고 李會昌 총재 중심의 새로운 당 체제를 출범시켰다.
부총재에는 金德龍 전 부총재를 비롯,梁正圭·朴寬用·金榮龜·權翊鉉·李佑宰 朴槿惠 의원과 崔秉烈·姜昌成 전 의원 등 9명이 임명됐다.당내 이른바 ‘빅3’로 통하는 金潤煥·李基澤·李漢東 전 부총재는 빠졌다.
李총재는 격려사에서 “앞으로는 국가위기 극복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정부 여당의 국정운영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는 새로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 여당도 야당이 국정의 동반자라는 확고한 인식 아래 성숙한 여야관계를 확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관련기사 4면>
李총재는 ‘예비내각제’ 도입을 계기로 조만간 당 정책위의장과 19개 위원회 위원장을 인선하는 등 대대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전국위에 이어 당사에서 중앙당 후원회를 잇따라 개최,당의 재정난 타개를 위한 모금활동을 했다.<吳豊淵 poongynn@daeha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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