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대 특차 375점 넘어야 가능
수정 1998-11-24 00:00
입력 1998-11-24 00:00
지난 18일 실시된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지난해 보다 20∼30점 오르고 300점 이상 수험생도 지난해(11만여명)보다 7만명 가량 늘어난 18만∼19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상위권 층이 두터워져 이들이 주로 지원하는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 입시에서는 논술 및 면접고사와 영역별 가중치 등이 당락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3일 대성학원과 종로학원,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사설 입시기관에 따르면 120∼180개 고교의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수능 성적을 계산해 본 결과,대성학원의 경우 4년제 대학에 지원이 가능한 ‘상위 50%’ 수험생들의 평균점수는 인문계 292.6점,자연계 305.2점으로 지난해 보다 인문계 21.4점,자연계 24.1점이 각각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수능점수를 기준으로 한 상승폭은 인문계 ▲최상위권(370점 이상) 5∼9점 ▲상위권(350∼370점) 13∼16점 ▲중상위권(300∼350점) 19∼23점 ▲중하위권(250∼300점) 25∼27점 ▲하위권(250점 미만) 25∼28점 등으로 예상됐다.
자연계는 ▲최상위권 9∼10점 ▲상위권 14∼18점 ▲중상위권 21∼29점 ▲중하위권 30∼33점 등의 상승 폭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점수대의 인문계 수험생 보다 점수 상승폭이 높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 점수가 인문 20.8점,자연 28.7점이 오를 것으로,종로학원은 인문 29.4점,자연 30점의 상승 폭을 예측했다.
이에 따라 특차의 경우 서울대 상위권 학과는 390점대,중·상위권 학과는 380∼385점이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세대와 고려대 상위권 학과는 375∼385점,지방 국립대는 330∼350점대로 예상됐다.
정시모집의 지원가능 점수는 서울대 상위권 학과는 380∼385점,중위권 학과는 375∼380점,연·고대 상위권 학과는 370∼380점으로 추정됐다.
서울의 상위권 대학과 학과는 350점대,중상위권은 330∼350점대,서울 소재 나머지 대학과 학과는 300점 이상으로 합격선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朱炳喆 bcjoo@daehanmaeil.com>
1998-11-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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