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새달 정상화/채권단
수정 1998-10-29 00:00
입력 1998-10-29 00:00
해태그룹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그룹 주력사인 해태제과에 대한 대출금 중 6,000억원 안팎을 출자로 전환해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유통과 음료도 다음 달 초 해외 유명업체와 매각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태그룹 처리문제가 일단락된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최근 회계법인으로부터 제과와 유통 및 음료 등 3개 계열사에 대한 실사자료를 넘겨받아 제과에 대한 출자전환 규모와 유통·음료의 해외매각 금액을 최종 산정하는 작업을 펴고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제과에 대한 출자전환 규모는 해태에서 제시했던 7,000억원보다는 적은 6,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 말까지 최종 수치를 산출한 뒤 다음 달 초 채권단 회의를 열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과에 대한 출자전환은 다음 달 중 이뤄진다.
채권단은 또 출자전환과 유통 및 음료의 해외매각을 통해 제과를 바로 정상화시킨다는 복안으로 다음 달 초 두 회사의 매각금액을 결정해 외국업체와 매각계약을 맺기로 했다.조흥은행은 유통은 3,000억원,음료는 5,000억원은 무난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10-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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