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선언 국민·長銀 불화/일방 흡수 견제 ‘대립’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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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0-14 00:00
입력 1998-10-14 00:00
장신 노조측에서 먼저 문제제기를 했다. 인원감축 규모와 조직통합 등 성공적인 합병을 위한 전제조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합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12일 성명서에서 “리딩뱅크로 태어나려면 두 은행이 연내 40%씩 인원감축을 해야 한다”는,노조로서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합병 후 경영주도권을 국민측이 쥘 것으로 우려,공정한 인사시스템 정착 등의 요구사항도 내놓았다.
국민 노조측은 이에 대해 “논할 가치조차 없는 일”이라는 태도다. 노조간부는 “사용자측 논리를 그대로 들고 나온 이유를 모르겠다”며 “노조로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주장을 한 진의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주내 장은노조의 주장을 반박하는 성명서를 낼 계획이다.<朴恩鎬 기자 unopark@seoul.co.kr>
1998-10-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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