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드쉬,亞 금융위기 오판 시인/獨 주간지와 인터뷰
수정 1998-09-24 00:00
입력 1998-09-24 00:00
【프랑크푸르트 AFP 연합】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가 마침내 IMF가 동남아와 러시아의 금융위기를 예측,방지하는데 실수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캉드쉬 총재는 24일 발간될 독일 주간지 ‘디 벨트’와의 인터뷰에서 “IMF가 단기자본의 움직임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으며 금융부문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실수를 했다”고 인정했다.
또 “단기자본의 흐름을 충분히 일찍 통보하지 못해 금융위기 국가들이 당시에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이어 “회원국들은 단순히 정확한 정보기구가 부재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IMF가 각국 정부들에 대해 은행 및 금융시스템에 대한 감독을 강화토록 노력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캉드쉬 총재는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환율통제정책이 건전한 경제정책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말레이시아의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며 장기적으로는 국제적인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태국과 인도네시아,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IMF구제프로그램을 채택,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998-09-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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