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서비스업체 단말기 생산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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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16 00:00
입력 1998-09-16 00:00
◎제조업체 “구조조정 역행” 반발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계가 이동전화 서비스 업체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 움직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서비스업체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에 반대하는 대(對)정부 건의문을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진흥회는 SK텔레콤이 자회사를 이용,일본 교세라사와 공동으로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에 진출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서비스업체들의 단말기 제조업 진출은 관련 산업에 피해를 주는 동시에 재계의 구조조정 노력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자사가 직접 제조업에 나서는 것이 아니고 자회사인 텔레텍이 단말기 제조에 나서는 만큼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전기통신사업법상 사업승인도 필요없다는 주장이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전기통신사업자가 전기통신 사업외 사업을 영위하고자할 때 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통부는 양쪽의 대립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朴海沃 기자 hop@seoul.co.kr>
1998-09-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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