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내년초 위안화 30% 절하”/타임지 보도
수정 1998-09-15 00:00
입력 1998-09-15 00:00
【홍콩 연합】 중국은 수출과 경제성장을 위해 내년초 위안화를 30% 평가 절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타임은 14일 시판된 최신호 아시아판에서 중국은 지금까지 여러차례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왔으나 더이상 절하압력을 견디기 힘든 시점에 도달했다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은 베이징(北京) 한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베이징 당국은 지난 94년과 마찬가지로 내년초 위안화 평가절하를 소문 없이 조용히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은 먼저 암달러 시장에서 사실상의 평가절하를 허용한 뒤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타임은 주장했다.
상하이(上海) 암달러 시장에선 현재 미 1달러가 8.88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공식환율보다 7%가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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