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탄핵 검토 착수/美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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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15 00:00
입력 1998-09-15 00:00
◎본격 절차는 중간선거뒤 밟을듯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하원은 14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 추진 여부 등에 대해 본격 검토작업에 들어간다.<관련기사 5·11면>

그러나 탄핵 결정이나 탄핵절차 개시 여부는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가 끝난 이후가 될 것같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 사유 등을 언급한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의 성추문 보고서와 17상자에 달하는 방대한 부속서류,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등 각종 증거자료들을 검토한다.

의회의 한 관계자는 백악관측이 제출한 반박자료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며 그러나 본격적인 탄핵절차는 중간선거의 결과를 고려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공화당의 트렌트 로트 상원 원내총무는 한 TV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상황의 변화가 없다면 하원이 탄핵절차 추진을 피할 도리가 없을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탄핵절차 추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정계 소식통들은 그러나 민주당의 경우에는 클린턴 대통령이 현직에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1998-09-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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