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對北 식량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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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02 00:00
입력 1998-09-02 00:00
【도쿄=黃性淇 특파원】 한일 양국은 1일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국방 당국간 실무자협의를 조속히 개최키로 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千容宅 국방장관과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방위청장관은 도쿄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두 나라 국방장관은 북한 미사일 개발 계획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추적을 위해 긴밀한 의견교환을 계속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미사일 개발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千장관은 이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수상과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 등을 예방,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 일·북한 국교정상화회담 개최와 대 북한 식량지원을 보류하는 등 강경대응키로 했다.

일 정부는 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 경수로 제공문제에 대해서도 당분간 지원을 중지하고 이달 하순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 총회를 기회로 한국 및 미국 등 3개국간 각료급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유엔 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1998-09-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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