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康來 정무수석 문답/“낮은 투표율이 더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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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7-23 00:00
입력 1998-07-23 00:00
李康來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재·보선 결과에 대해 “해석하기 나름이나 무승부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승패보다는 낮은 투표율에 더 큰 우려를 표시했다.

­선거결과 분석은.

▲여권이 3석을 추가했다는 관점에서 보면 여권이,야당의석이 1∼2석 더 늘어났다는 점에서는 야당의 승리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낮은 투표율,특히 수원 팔달의 26.5%라는 투표율은 정치권이 반성해야 할 일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치안정을 꾀하는 게 급선무다.

­선거운동 평가는.

▲흑색선전이 치열했고,금품과 향응제공도 눈에 띄게 전개됐다. 선거풍토를 바로 잡기 위해 선거법을 고쳐서라도 지나친 상호비방과 중상모략을 못하도록 해야한다. 돈안쓰는 선거를 위한 제도개혁도 필요하다.

­향후 정국운영은.

▲선거결과는 국민들이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혁을 요구한 것으로 이해된다. 국정전반에 대한 개혁을 강력하게 펴나가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 ‘제2의 건국’ 정신을 체계화하고 통합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여권 내부정비 필요성은.

▲趙世衡 대행이당선되지 않았다면 전반적인 상황점검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장 지도부 개편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07-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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