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워스 美 대사 문답/“韓·美 진상규명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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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24 00:00
입력 1998-06-24 00:00
◎매우 심각한 일… 정전협정 위반 확실/‘北제재 완화’ 한·미 실무회의 예정대로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대사는 23일 외교통상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 잠수함 사건이 해결될 때가지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요지.

­북한 잠수함 사건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은.

▲예측은 아직 시기상조다. 심각한 문제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북한잠수함이 한국 영해내에서 발견된 것은 정전협정 위반임이 확실하다.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방중(訪中)기간동안 한반도 문제가 논의되는가.

▲아시아 경제와 안보가 의제로 돼있는 만큼 논의될 것으로 본다.

­7월초 예정된 대북제재 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실무협의회가 연기될 가능성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다. 협의회는 대북제재를 당장 완화하는 것보다 한·미간 대북정책을 조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달 말 브뤼셀에서 열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이사회에서 경수로분담금 문제가 타결될 것으로 보는가.

▲이사회에서 분담금 조정이 마무리될 것을 기대한다. 한국측에서 70% 부담을 재확인한 것에 고무돼 미측에서도 중유제공을 위한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미 외교협회(CFR) 등에서 경수로문제에 관한 미 행정부의 역할이 제고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동의한다. 행정부가 미 의회를 설득하는 것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인도,파키스탄의 핵실험으로 미·북 제네바합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徐晶娥 기자 seoa@seoul.co.kr>
1998-06-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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