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대전때 독가스 사용”/日 정부 보고서
수정 1998-06-15 00:00
입력 1998-06-15 00:00
【도쿄 AP 연합】 일본군은 제2차 세계대전중 중국군에 대해 독가스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중국에서 열린 전범재판과 관련된 일본 정부서류를 입수,14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부가 전후 중국의 법원 판결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군 장교들은 1942년 중국 북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독가스를 사용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았다.
이 보고서는 1946년∼49년 중국에서 열린 전범재판 결과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일본은 전쟁중 군대가 중국에서 독가스를 제조하고 저장해온 사실은 인정했으나 어떤 화학무기도 실제로 사용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중국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중 2,900차례에 걸쳐 독가스를 사용,수천명의 중국 군인들과 민간인들을 살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1998-06-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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