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또 돈줄 조인다/5월 대출 올 첫 감소
수정 1998-06-06 00:00
입력 1998-06-06 00:00
신용경색이 심해지면서 올들어 은행대출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은행권이 자금이 풍부함에도 부실기업 판정 등을 의식해 대출을 오히려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은행권 대출(월말 잔액 기준)은 전달보다 1,728억원이 줄어 97년 12월 이후 처음 줄었다.대출 증가액이 1조4,803억원에 달했던 지난 해 동기보다는 무려 1조6,531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은행들은 지난 해 12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출금을 회수했으나 올들어 지난 4월까지는 대출을 늘렸었다.월별 증가액은 1월 7조2,853억원,2월 2조3,710억원,3월 5,276억원,4월 1조2,442억원이었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06-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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