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치 일정/DJ 訪美기간 野 의원 이탈 잇따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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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06 00:00
입력 1998-06-06 00:00
여야는 6·4 지방선거 기간동안 가동했던 ‘비상 체제’를 5일 평상 체제로 환원했다.겉으론 조용해진 분위기다.하지만 내부적으론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치일정 마련에 골몰하는 모습이다.당 체제 개편도 암중 모색중이다.
여야는 가까이는 金大中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정가에 일어날 일에 촉각을 세운다.여야 모두 이 기간동안 야당 의원의 유입(流入)이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이다.특히 국민회의·자민련 등 여당이 수도권지역의 광역단체장을 휩쓸면서 이 지역의 한나라당 의원의 이탈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金대통령의 귀국 직후는 정가는 태풍의 중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이미 金대통령이 밝혔듯 정계개편의 방향과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특히 이 기간에는 여당의 일부 당직 개편,소폭의 개각이 예상된다.대체로 6월말까지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당안팎의 예상대로 여권에 편입할 것으로 보인다.6월말쯤 개원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7월21일에는 서울 종로·서초갑과 수원 팔달,강원 강릉을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선거와 보궐선거가 실시된다.이에 앞서 여야는 임시전당대회 등을 통한 체제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柳敏 기자 rm0609@seoul.co.kr>
□지방선거 이후 주요 정치일정
·6.6일∼14:金大中 대통령 미국 방문
·6월 중순∼30일
야당 일부 의원 탈당
소폭개각 및 국민회의 당직 이동
정계개편 방향 확정과 야당 의원 본격 이동
정부와 정부산하기관 2단계 구조조정
·6월말:국회 원구성 협상추진
·7월초
한나라당 전당대회(?)
금융분야 등 경제분야 구조조정 가시화
·7월21일:서울 종로 등 7곳 보궐선거
·8월15일:광복절 특사
·9월10일:정기 국회
1998-06-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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