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려證/이르면 새달초 문닫는다
수정 1998-05-28 00:00
입력 1998-05-28 00:00
영업정지중인 동서증권과 고려증권이 빠르면 다음 달 초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
두 증권사의 폐쇄조치는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27일 “금융감독위원회가 고려,동서증권의 영업허가 취소를 요청해 온 만큼 대체로 이를 존중해서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쇄시기와 관련해서 이 관계자는 다음 달초 폐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른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 부도이후 영업개선 등 상황변화가 없는 만큼 폐쇄될 수 밖에 없으며 곧 결정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서증권과 고려증권은 국내 증권업계순위(97년 기준) 각각 4,10위권의 대형 증권사로 고려는 작년 12월 5일,동서는 같은 달 12일 각각 부도처리됐다.금감위는 지난 1일 증권업허가 취소를 재경부에 요청했었다.
한편 동서·고려증권은 증권업 허가 취소가 나면 파산절차를 밟게 된다.<朴希駿 기자 pnb@seoul.co.kr>
1998-05-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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