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출 증가액 전년비 32%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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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27 00:00
입력 1998-05-27 00:00
금융기관과 기업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앞두고 돈 줄을 죄는 신용경색이 심화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지난 20일까지의 은행권대출 증가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5,441억원)의 31.8%에 해당하는 1,732억원에 그쳤다.

이 달 들어 20일까지의 하루 평균 대출 증가액은 115억원으로 이런 추세가 월 말까지 이어질 경우 5월 한달 대출 증가액은 3천억원에도 못미쳐 올들어 가장 낮았던 지난 3월(5,276억원)에 비해 크게 뒤질 전망이다.은행권 대출은 지난 해 12월의 경우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확충을 위해 신규 대출을 억제하고,기존 대출금의 회수에 나서면서 6조7,272억원이 줄어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었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05-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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