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경류 봉산탈춤 전과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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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20 00:00
입력 1998-05-20 00:00
먹중,취발이,말뚝이,미얄할멈…

이들이 펼치는 흥겨움으로 친근감을 주는 봉산탈춤 전과장을 공개하는 춤판 ‘봉산탈춤­김유경류’공연이 23일과 24일 서울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굳이 ‘김유경류’를 붙인 것은 일생을 이 춤의 원형을 고집하다 2년전 타계한 고 김유경옹의 뜻을 사후에나마 널리 알리기 위해서.김옹은 동란이후 탈꾼 김진옥씨와 함께 남하해 봉산탈춤을 전수해 왔으나 보여 주기 위한 춤으로 변해 가는 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따로 나와 혼자 춤의 원형을 지켜온 외골수.

따라서 김유경류 봉산탈춤은 지금까지 알려진 탈춤과는 진행과정이나 춤사위에서 다른 점이 많다.전체는 사상좌춤 팔먹중춤 사당춤 노장춤 사자춤 양반춤 미얄춤 등 7과장으로 지금의 봉산탈춤과 다를 것이 없지만 각 과장마다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점이 특징.김유경류 봉산탈춤보존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보존회 박영수 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출연한다.(0342)703­2272.
1998-05-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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