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그램社 폴리그램 인수 임박/막바지 협상
수정 1998-05-13 00:00
입력 1998-05-13 00:00
【뉴욕 연합】 미 영화제작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소유하고 있는 시그램사(본사 몬트리올)가 세계 굴지의 필립 전자회사의 계열사이자 세계 최대 음반 회사인 폴리그램을 인수하는 것이 임박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막바지 협상에서 논의되고 있는 인수가격은 90억∼1백억달러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시그램사의 전무인 에드가 브론프만 2세가 폴리그램에 주식 지분 75%를 소유중인 필립전자사의 고위급 관리자와 만나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저널지는 설명했다.
95년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모회사인 MCA를 57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오락산업에 뛰어든 시그램은 폴리그램을 인수,전세계 음반 업계를 석권하고자 하는 야심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브론프만 일가가 3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시그램은 타임 워너,소니사와의 치열한 경쟁관계에서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음반업계 분야를 강화할 필요성을 느껴왔었다.
1998-05-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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