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수입촉진단 한국 등 3국 파견
수정 1998-03-06 00:00
입력 1998-03-06 00:00
【도쿄 연합】 일본무역진흥회(JETRO)는 한국과 태국,인도네시아 3국으로부터 수입을 촉진하기 위해 이달 하순부터 5월 사이에 민간기업 수입촉진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5일 JETRO에 따르면 정보·기계·유통·식품·섬유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이달 중순까지 일본측 참가기업을 모집한 뒤 이들 국가에 각각 30명 규모의 수입촉진단을 파견하게 된다.
수입촉진단은 현지 JETRO 사무소의 주선으로 상품발굴과 가격교섭 등에 관해 1주일간 집중적인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수입촉진 대상 품목은 한국의 컴퓨터와 통신기기,태국의 식품 및 잡화,인도네시아의 인테리어 제품 등으로 원자재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입촉진단 파견은 아시아의 통화위기로 수입가격이 급격히 떨어진 상품의 수입을 희망하는 일본 기업과 현지 기업간의 직접상담을 주선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경제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JETRO에 따르면 이들 3국의 통화위기로 수입가가 이전에 비해 절반에서 4분의 1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일본 기업들은 그동안 현지 기업의 신용불안 등으로 적극적인 수입에 나서지 않고 사태를 관망해왔다.
1998-03-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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