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6% “기업구조조정 공감”/공보처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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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25 00:00
입력 1998-02-25 00:00
◎대다수가 “빅딜·회장실 폐지 결정 잘한일”

대다수의 국민들은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보처가 지난16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5.7%의 응답자들이 구조조정에 공감을 표시했다.나머지 4.3%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방만한 선단식 경영을 청산하고 핵심사업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중복사업의 상호교환(빅딜)에 대해서는 88.3%가 찬성했다.최근 대기업 총수의 경영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그룹회장실·기획조정실 폐지와 대기업 총수의 주력기업 대표이사 취임 등의 대기업 지배구조의 개선방안에 대해 82%의 국민들이 공감을 표시했다.

지배구조 개선시기에 대해서는 45.7%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를 희망했으며 35.5%는 시간을 갖고 충분히 검토후 추진해야 한다는 신중론을 폈다.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는 실업대책(37%)이 으뜸이었으며 구조조정의 법적·제도적 정비(21%),기업에 대한 세제지원(20.8%),부실기업 정리기준제시(20.2%) 등의 순이었다.<박정현 기자>
1998-02-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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