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세일즈 대통령 예습 분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1998-02-14 00:00
입력 1998-02-14 00:00
◎KOEX 수출상담회장 찾아 판촉활동/미 언론재벌 머독 만나 투자 확대 요청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세일즈 활동으로 연일 분주하다.세일즈가 가능한 자리면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는다.IMF체제 극복과 정권인수로 쉴 틈이 없는 일정 속에서도 꼭 한개 이상의 세일즈 행사가 들어 있다.그는 13일에도 예외없이 대한무역진흥사(KOTRA) 주관으로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98 수출구매 상담회장을 방문,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상품 세일즈활동을 벌였다.

김당선자는 현장에서 바이어들에게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담부스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중소기업인들로 부터 제품의 질과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수행한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도 “김당선자가 수출 일선에서 직접 뛰는 모습에 국내 기업인은 물론 외국 바이어들도 상당히 인상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고 “우리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65개국에서 1천3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찾아와 구매계약을 포함,대략 10억달러의 수출효과가기대되는 자리다.KOTRA 김은상 사장은 김당선자에게 취지를 소상하게 브리핑한 뒤 쉽지 않은 발걸음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상오에는 미 뉴스 코퍼레이션사 머독 회장을 당 총재실에서 면담했다.머독 회장은 이미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애니메이션사를 운영하고 있으며,데이콤과 스타TV의 협조 속에 위성방송의 가능성을 세심하게 타진 중이다.

김당선자는 “새정부는 외국 투자자를 국내인과 똑같은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면서 머독 회장에게 대한 투자의 확대를 요청했다.대화도중 미국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아기 공룡 둘리’와 머독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활약중인 박찬호 선수에 대한 지원요청도 빠뜨리지 않았다.<양승현 기자>
1998-02-1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