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생‘아이디어 전쟁’/새로운 아르바이트 창안하면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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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06 00:00
입력 1998-02-06 00:00
“교내에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아이디어를 내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서강대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아르바이트 기회를 주기위해 ‘아이디어 장학금’을 신설,오는 새학기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교내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아이디어를 내는 학생에게 그 일을 시키고 시간당 3천300원∼3천5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학생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학생과에 제출한 뒤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실용성 여부를 검증받아야 한다.
학교측은 이를 위해 연간 7억5천만원의 재정을 별도로 마련했다.
학교의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교내건물중 일부를 금연건물로 지정해 감시자역할을 하겠다는 학생,장애학생의 등하교를 돕겠다는 학생 등 일자리를 얻기위한 학생들간의 아이디어 싸움이한창이다.
전준수 학생처장은 “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뿐 아니라 학교의 문제점을 찾아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애교심을 기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석 기자>
1998-02-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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