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대규모 미술전/한국현대미술 작가 42명 초대전
수정 1998-02-02 00:00
입력 1998-02-02 00:00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국제로타리클럽 제3650지구가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신문 갤러리 전관(7215970)에서 마련하는 자선미술전 ‘한국현대미술작품 초대전’이 그것.이전시는 각 화랑이 축소 위주의 전시로 위축된데다 예정됐던 전시마저 취소하는 가운데 이웃돕기를 위한 작가참여가 결코 흔치 않은 전시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신문사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의 참가작가는 모두 42명.조소 한국화 서양화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각 작가별로 2점씩 출품,모두 84개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조소에서는 김수현 유경원 정안수 박실 김명숙 심영철,한국화에서는 송수남 김대원 정광영 이억영 이정신 조경자 김순지 최성훈 한풍렬 황창배 박대성 최한동 김동협 민경갑,서양화에선 차일만 김테레사 이태길 강석진 허계 황정자 박재호 박용인 최예태 최광선 박명순 장지원 김상진 황학만 이남찬 장수창 남기호 김진두 음영일 이필언 정연갑 이두식씨가 출품한다.중견작가들이 대거참가한 가운데 주로 지난해 작업한 근작들이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송수남씨는 한지에 수묵작업한 ‘마을과 강’을 내놓고 한풍렬씨는 캔버스 위에 먹과 조개가루 등 혼합재료를 써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의 풍경을 담은 근작을 선보이며 황창배씨는 한지위에 혼합재료를써 다분히 추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작품을 보여준다.이번 전시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김성호 기자>
1998-02-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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