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8∼9%로 결정될듯/3차 외채협상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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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1-27 00:00
입력 1998-01-27 00:00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국외환협상단과 국제채권은행단단은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3차 실무협상을 속개,금리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관련기사 6면>

금리문제와 관련,양측이 대체적 의견일치를 보면 빠르면 이번 주내 올 연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2백50억달러의 국내 금융기관의 단기외채 구조조정을 둘러싼 기본원칙에 잠정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측 협상단은 23일 2차 실무협상을 마친 후 “양측은 단기외채의 중장기채 전환에 따른 정부의 지급보증 문제 등 일부 사항에 대해 합의에 이르는 등 회담 분위기가 시종 진지하고 건설적이었다”고 밝혀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협상단과 채권단은 이날 실무협상에서 단기외채에서 전환되는 1년,3,5년짜리 중장기채의 금리수준과 적용방식 등을 놓고 구체적 협상을 벌였다.

채권은행단측은 금리와 관련,리보(런던은행간금리:연 5.7% 수준)에 4%선의 가산금리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한국측은 리보에 2%의 가산금리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의 협상 진전에따라 금리는 8∼9%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998-01-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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