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구조조정 계획 진통/삼성·대우·SK 등 발표 일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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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1-21 00:00
입력 1998-01-21 00:00
현대와 LG그룹이 발표한 그룹개혁안에 대해 김대중 당선자측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을 보이자 삼성 대우 SK 등 여타 그룹들이 그룹개혁안 발표를 일제히 연기했다.이들 그룹은 개혁안 발표시기를 늦추면서 발표내용을 다시 손질하고 있다. 현대그룹도 이같은 분위기를 의식, 오는 2∼3월 열릴 주총에서 창업주인 정주영 명예회장의 가족인 일부 대주주를 경영에서 물러나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당초 20일 그룹운영위원회에서 그룹개혁안을 논의하고 빠른 시일내에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21일 사장단회의가 있으나 발표여부는 미지수다.<관련기사 4·8면>

SK그룹도 20일 당초 마련했던 발표안의 수준을 높이는 문제를 사장단회의에서 논의했으나 발표를 일단 미루기로 했다.대우그룹도 재검토에 들어갔다.<권혁찬 기자>
1998-01-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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