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생활 지탱할 수 없어”/10대 소녀 3명 동반자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8-01-05 00:00
입력 1998-01-05 00:00
10대 소녀 3명이 세상살이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기고 동반 자살했다.

3일 하오 10시5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3동 H아파트 1동 13층 복도에서 이동네에 사는 김모(15·C중 2년 중퇴)·박모(15·Y중 2년 중퇴)·봉모양(16·K여상 1년) 등 3명이 40여m 아래 땅바닥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네 친구 및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학교 다니기 싫고 집에도 가기 싫다.더 이상 힘든 생활을 지탱할 수 없어 이 세상을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 6장을 김양의 집에 남겼다.<조현석 기자>
1998-01-0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